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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몰라도 게임회사에 취직이 될까에세이/취준 이야기 2020. 12. 30. 09:36
게임을 좋아하세요? 10대 청소년 남학생들을 둔 부모님들의 최대 관심사는 '게임'일지도 모른다. '공부'를 업으로 삼는 학생들에게 최대 적은 '게임'이니까. 또, 부모들은 아이들이 공부를 하게끔 통제할 수는 없어도, 게임을 못하게끔은 통제하기 쉽기 때문에 '게임'을 통제하는 것에 더욱 집착할 수 있다. 지나고 보면 게임을 했냐 안했냐는 '공부'라는 것을 달성하는 데에 별 상관관계를 갖지 못했다. 그냥 부모 마음 편하자고 게임을 막는 것이었다. 게임 중독과 가볍게 게임하는 건 다르다 각설하고, 나는 게임에 관심이 없었다. 아니 없었다기보다는 게임을 잘 못했다. 치트키를 치고 무적으로 스타를 했고, 6살이나 어린 동생과 축구게임을 해도 막상막하였다. 게임에 재능이 없었던 게 아닐까 싶은 정도로. 지금도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