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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생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3)사회 이야기 2020. 12. 31. 14:57
2010년대의 취준한 번 안해본 어른들(지금 20대 이상의 자녀를 둔 50대)이 보기엔 박봉에 민원 시달리는 공무원을 하겠다고 저렇게 노량진에서 수년간 앉아있는 세대들이 이해가 안갈 것이다. 대기업 입사가 어려우면 적당히 중견기업이라도 들어가서 차근 차근 이직을 하면 된다고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굳이 대기업 갈 필요 있느냐고, 너가 잘해서 빨리 높이 올라가라고 훈수두는 사람도 있다. 현실감이 1도 없는 조언들이다. 먼저, 팩트는 대기업을 떨어져서 중견기업을 가는게 아니라,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중 붙는 곳을 간다는 것이다. 중견기업이라고 해서 대기업보다 스펙을 덜 보거나, 나만큼 스펙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몰리는 것도 아니다. 일단 이런 현실을 전혀 모르니 차선책으로 중견기업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