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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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를 자처한 4명의 남자에세이/워커비 노트 2021. 1. 3. 08:56
앞서 밝혀두지만, 결코 정치적 이야기가 아닙니다. 브런치에서 처음으로 정치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제가 글에서 밝히고 싶은 점은 정치적 레버리지의 무게를 다루고자 합니다. 아울러, 정치는 우리의 삶속 깊이 닿아있는 일이기 때문에 정치적 이야기가 결코 나쁜것은 아니나, 이미 진영논리에 함몰된 양당정치체제의 한국에서는 결코 건설적인 토론이 어렵기에 조심스럽게 쓰게 되었습니다. 페미니스트를 자처한 4명의 남자가 있었습니다. 한명은 자신에게 '당신은 페미니스트인가'에 대한 물음에서 '인간주의이며, 남성의 시선으로만 살아온 인간주의의 삶을 보다 넓게 젠더 감수성이라는 큰 틀에서 인간주의'를 지향하는 페미니즘 공부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비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징역 3년 6개월 형을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