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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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밀레니얼'로 살아간다는 것에세이/사무실 이야기 2020. 12. 31. 15:13
요즘 친구들은 이런 거 좋아한다며?ㅋㅋㅋ 작년 한국을 휩쓸고 간 '밀레니얼 세대', '90년생이 온다'의 열풍은 회사의 진짜 '밀레니얼 세대'와 '90년생', 'Z세대'에게 수많은 고민과 물음을 던졌다. 1. 나는 밀레니얼인가? 2. 90년생 다운 행동가짐은 어떻게 해야 하나? 3. 그들이 생각하는 밀레니얼답고 90년생답게 행동해줘야 하나? 밀레니얼스럽고, 90년생 세대의 특징을 모두 담아내는 회사에서의 직장인은 어떤 모습일까? 매년 회사들은 연초마다 외부강사들을 불러다 강의를 듣는다. 올해 소비 트렌드가 어떻게 될 것인지, 어떤 유행어들이 요즘 유행하는지, 그리고 요즘 친구들은 어떻게 기성세대와 다르게 생각하는지. 소비 트렌드는 언제나 가구의 소형화된 미래를 그리고 있으며, 유행어들은 갈수록 난해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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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생들이 퇴사하는 이유사회 이야기 2020. 12. 31. 10:58
모 회사의 임원이 신입사원 연수에서 했던 말이라고 한다. 우리 회사가 보기에는 그럴싸해보이고 좋아보여도, 막상 들어와보면 크게 다르진 않아요. 사실 때로는 상사들이 일찍 퇴근한다고 눈치주는 부서도 있을 것이고, 회식도 적당히 하라고 해도 밤늦게까지 부어라 마셔라 하는곳도 있을거고요. 그런데 왜 채용공고에는 [수평적인 문화, 능력중심의 글로벌 대기업]을 표방하냐구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잖아요. 마치 글로벌 융복합 인재인 것 마냥 자신들의 자소서를 이쁘게 포장해서 우리에게 제출하는거고, 막상 뽑아놓고 보면 그냥 그저 평범한 사원들에 불과한 그런사람들이잖아요. 우리 서로 속고 속이는 치열한 싸움끝에 이자리에서 만난거죠. 그래서 때로는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도 여러분에게 실망한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서로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