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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명대사로 정주행하기 [2화]컨텐츠 리뷰/드라마 리뷰 2020. 12. 27. 12:41
#1 동훈의 뇌물수수 사건이 발생하자 회사안은 두 세력간 갈등이 수면위로 드러납니다. 도준영(배우 김영민)대표를 주축으로 하는 대표이사 라인과 왕영국(배우 전국환) 전무를 주축으로 하는 전무라인의 갈등이죠. 도준영라인에서는 왕영국 라인인 박동운 (배우 정해균)상무를 밀어내려고 했습니다. 도준영의 복심 윤상태(배우 정재성)상무는 불상의 인원을 시켜 박동운 상무에게 뇌물 5천만원을 건네려고 했으나 배달사고로 박동훈 부장에게 전달이 되어 버린 것이죠. 뇌물사건이 터지자 도준영은 차라리 이왕 벌어진 거 박동훈 부장이라고 내보내자고 합니다.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박동운 상무가 데리고 일했던 박동훈 부장이 위험에 처하자 백방으로 뛰어다니죠. 그리고 결국 이지안이 박동훈의 뇌물을 몰래 버렸고, 회사에는 박동훈이 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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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명대사로 정주행하기 [1화]컨텐츠 리뷰/드라마 리뷰 2020. 12. 26. 10:00
며칠전 나의 아저씨를 정주행하고 나서, 돌이켜보니 이 드라마의 백미는 순간순간 파고드는 날카로운 대사 한마디더라구요. 그래서 나의 아저씨 16화를 다시보면서 명대사로 다시 정주행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는 향같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 입니다.(미리 밝혀두지만 스포는 당연히 있습니다.) #1 드라마의 시작은 대기업 삼안E&C의 작은 사무실 한켠에서 벌어집니다. 사무실에 작은 벌레가 들어와 소란이 일어나고 다들 어찌할 바를 몰라 허둥대는 와중에 주인공 이지안(배우 이지은)은 맨손으로 벌레를 잡죠. 사무실 남직원들이 멋쩍게 웃으며 돌아서서 서로 어떤 동물까지 죽여봤는지 으스댑니다. 주인공 박동훈(배우 이선균)은 돼지까지 잡아봤다고 하자, 부하 직원들이 묻습니다. 돼지까지 잡은 사람이 벌레는 왜 못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