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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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명대사로 정주행하기 [3화]컨텐츠 리뷰/드라마 리뷰 2020. 12. 31. 10:48
#1 동훈의 형 상훈은 수차례 사업을 말아먹고 부인과도 별거하여 엄마 변요순의 집에 얹혀살고 있습니다. 22년을 다닌 직장 동료들중 자신의 딸 결혼식에 온 사람은 달랑 2명뿐일만큼 무기력한 백수 가장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생 동훈이 지안과 밥을 먹고 술을 먹는 모습을 보고는 오해를 하기 시작해 동생에게 어린 여직원과 잘되어가는지 물어보며, 부럽다고 말합니다. 난 이세상에서 니가 제일 부럽다, 대기업 부장... 아침에 일어나 갈 데가 있는 놈 그런데, 문득 그 부럽다는 표현앞에 늘어놓았던 대기업 부장, 아침에 일어나 갈데가 있는 놈이라는 표현에 의식되기 시작합니다. 요즘 딸을 결혼시킬 나이의 사람들은 대부분 대기업 부장이거나 임원의 문턱에서 좌절하여 집으로 간 경우들이겠죠. 당장 직업이 없어 ..